“4년 전 초심 그대로 익산시 위해 목숨 바쳐 일하겠다” 각오

김수흥 민주당 의원(익산갑)이 29일 오전 10시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균형발전을 통해 익산의 지방소멸을 막아낼 검증된 일꾼”이라며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 익산갑 지역구에서 3선의 이춘석 현역 의원을 당내 경선에서 꺾고, 본선에서 79.6%라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초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날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김 의원은 “4년 전 품었던 초심 그대로 익산시를 위해 목숨 바쳐 일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익산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지역균형발전밖에 답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양극화 시대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서 전북은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말하며 “오직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뛴 지난 4년을 발판삼아 익산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수흥 의원은 전북 내 거점도시로 익산시를 육성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고 아울러 이번 총선에서의 네거티브 선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수흥 의원은 “예산전문가이자 민원해결사인 김수흥이 뜨거운 신념으로 익산과 전북의 미래를 바꾸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수권정당의 면모를 바로 세우고 수도권과 지방이 균형을 이루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황정아 기자

<출마선언문>

“대한민국의 무너진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정권교체로 나아갈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제21대 익산시갑지역구 국회의원 저 김수흥은 오늘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4년 전 품었던 초심 그대로, 내고향 익산시를 위해 목숨바쳐 일하겠다고 굳게 약속드립니다.

저는 예산전문성을 살려 열악한 지방도시 익산에 필요한 국가예산을 많이 확보하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올해 어느 때보다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웠지만, 익산시의 올해 국가예산이 1조원을 돌파하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저를 믿고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아직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희망차게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은 벼랑 끝 위기에 내몰려 있습니다.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하루하루 어렵게 살아가고 계신 시민들을 바라보면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습니다.

전북은 환골탈태해야 합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양극화 시대라는 거대한 굴레에서 벗어나야만 비로소 미래가 있습니다. 오직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뛰었던 4년을 발판삼아 앞으로 어떻게 전북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갈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윤석열 정부의 폭정으로 무너진 민생경제의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대기업, 부자 감세 등 소수에 치중하고 서민과 사회적약자, 지방도시를 도외시하여 대한민국을 두동강 내고 있습니다. 저는 예산과 경제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생경제는 물론 서민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서고, 특히 지방소멸과 저출산을 극복하는 데 소명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둘째,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전북 거점도시 익산을 만들겠습니다.

거점도시는, 익산과 비슷한 중소도시에 혁신도시, 즉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교육혁신을 통한 인재양성과 미래먹거리산업 유치, 지역간 교통 인프라와 문화 및 의료시설을 갖추고 주거, 생활, 문화, 관광 등 전 분야를 망라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자족형 도시를 말합니다.

저는 익산시를 호남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거점도시의 선도적 대표 모델로 육성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어린이부터 청년, 중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수도권과 지방의 삶이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셋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만신창이의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고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종식시키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다음 대선 승리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수권정당의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여러분, 익산시민여러분!

전북은 정치, 경제, 산업, 교육 등 모든 면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가운데, 익산시민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새롭게 도약하는 전북이 되도록 이 한 목숨을 바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간곡히 호소 말씀을 드립니다.

총선이 다가오면서 또다시 악질 네거티브 선거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당대표님의 피습사건에서 우리가 직면했듯이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정치혐오를 키우는 악마적인 네거티브 공작은 있어서는 안됩니다.

저는 4년전 선거에서도 네거티브 선거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켰습니다만, 극심한 네거티브 공작에 시달린 바 있습니다. 선거 이후 무려 16건이 넘는 고발을 받았으나 당연히 모두 무혐의로 기소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를 혐오의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네거티브 선거를 단호히 반대합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마땅히 클린 선거를 할 것이라고 약속드리며, 총선에 출마하는 다른 후보들도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위기는 도전의 기회입니다. 전북과 익산의 변화를 이끌고 균형발전을 통해 익산의 소멸을 막아낼 검증된 일꾼이 누구겠습니까?

예산전문가이며 민원해결사이자 뜨거운 신념으로 변화를 앞당기는 저 김수흥이 익산의 미래를 바꾸겠습니다.

다 함께 잘사는 익산, 다 함께 잘사는 전북, 수도권과 지방이 균형을 이루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 1. 29

익산시갑 국회의원 김수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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